0. 개요
처음으로 프론트와 협업을 진행해 본 프로젝트였다. 그러다보니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, 배운 점도 많은 프로젝트였다. 그리고 전반적으로 즐거운 경험이었다.
이 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.
1. 작업의 우선 순위
작업의 우선 순위와 관련해서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었다. 하나는 우선 순위에 따른 '작업 분배' 를 잘못한 것이었고, 다른 하나는 '우선 순위' 자체를 잘못 설정한 것이었다.
우선 순위에 따른 작업 분배
처음 작업을 분배할 때 내가 하고 싶었던 작업들을 대부분 가져왔었다. 그런데 이때 작업의 우선 순위를 고려하지 않았어서, 우선 순위가 높은 작업들이 전부 나에게 몰려있었다.
그래서 다른 모두가 내 작업이 끝날 때까지 일을 진행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였다.
잘못된 우선 순위 설정
이 문제는 프론트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. 이번 프로젝트에서 백에서 기본 기능 구현과 서버 배포가 늦어져서 프론트의 작업이 중단되었다.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??
백엔드팀에서 작업의 우선 순위를 잘못 설정해서 벌어진 일이었다. 백에서 서버를 배포하기 전에 Mock 데이터 만으로 프론트가 충분히 많은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였었고, 그래서 기본 기능을 구현해서 배포하는 것이 약간 후순위로 밀렸던 것이다.
이번 주는 이 두 가지 문제로 좀 고생을 했었다. 그래도 무엇이 문제였는지 파악했기에, 이후의 프로젝트에서는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.
2. Github
깃허브를 통한 협업을 상당히 많이 배울 수 있었다. 특히 Intellij로 깃허브를 활용하는 실력이 많이 늘어서 만족한다.
3. Spring Security
우리가 Spring Security를 사용할 때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 지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. 특히 여러 에러들을 직접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Spring Security의 Filter에 대한 이해가 많이 생겼던 것 같다.
다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방식은 다른 팀원분의 방식을 커스텀한 것이기에 온전히 내 코드라고 보긴 힘들다. 무엇보다 내가 이 코드들의 로직을 전부 온전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다. 그러니 적어도 해당 로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공부해보자.
4. CORS
CORS가 무엇이고, SOP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. 특히 CORS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preflight 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.
Spring Boot에서 CORS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간단했기에 일단은 이 정도로 넘어가도 될 것 같다.
5. HTTPS와 로드 밸런서
HTTPS와 로드 밸런서, 그리고 포트에 대해 가볍게 배울 수 있었다.
우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HTTPS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로드 밸런서에서 443 포트로 받을 수 있도록 열어주고, EC2 서버로 해당 요청을 전달해 주었다. 이 과정에서 보안 규칙에 해당 포트들을 열어주는 작업들도 있었다.
지금은 대략적으로만 이해하고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부해가면서 정리하도록 하자.
6. 로드 밸런서의 Health Check + RDS연결
이 두 내용은 직접 진행하게 될 때 제대로 공부해서 정리하도록 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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